시중은행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 해 동기에 비해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상반기 영업실적 분석 결과 지난 해 동기 929억원 적자에서 올해2,500억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8.36%에서 10.5%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미은행도 지난 해 상반기 132억원 적자에서 올 상반기 1,500억~1,700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조흥은행도 상반기 흑자규모가 지난 해 동기(528억원)보다 배 이상 늘어난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 서울은행 303억원 →600억원 ▲ 하나은행 3,990억원→5,600억원 ▲ 기업은행 1,574억원 →2,500억원 ▲ 신한은행 2,262억원 →2,200억~2,700억원 등으로 흑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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