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하락 뒤 3일째 상승세를 지켰다. 기관이 14일만에 주식을 순매수해 외국인과 함께 반등을 주도했다. 기관은 오전에 매도하다 오후에 개인과 자리바꿈을 했으나 매매규모는 많지 않았다. 이틀 상승의 부담을 전날 나스닥지수의 2,100선 회복이 덜어줬다.특히 MS의 회사분할 판결기각은 코스닥의 바닥확인이 미흡하다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건설업을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을 추월했다. 종목에선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이 모두 올라 지수상승 폭을 키웠다.
MS사의소프트웨어 복제사업체인 정문정보는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관련 수혜주로 분류된 다우데이터는 소폭 상승, 소프트윈은 보합에 머물렀다. A&D, 엔터테인먼트, 보안, 솔루션 등 테마가 폭넓게 형성됐다.
반면 엔바이오테크가 7일만에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테크메이트 서화정보통신이 하한가로 밀리는 등 신규등록주는 수난기를 겪고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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