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정등 전담 특별수사청 추진

검찰은 28일 공직비리와 중요 경제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독립적으로 수사하는 '특별수사검찰청'을 대검 산하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법무부와 대검은 이날 대검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최경원 법무 장관 주재로 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와 예산이 독립된 특별수사청을 대검 산하에 신설,공직자와 정치인 비리,중요 경제사건 등을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특별수사청에는 임기가 보장된 고검장과 검사장 1명씩 배치돼 독자적으로 수사를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