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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문희준 기자회견 "H·O·T재결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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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문희준 기자회견 "H·O·T재결합 없다"

입력
2001.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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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는 재결합하지 않는다. H.O.T전 멤버인 강타와 문희준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월 계약이 만료되면 다시 ㈜S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발표해 지난 5월 13일 SM을 탈퇴하여 ㈜예전미디어와 계약한 토니 안 등 나머지 세 멤버와의 재결합은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강타와 문희준은 기존 계약에 따라 8월과 10월 각각 솔로 앨범을 내고 이어 새 계약에 따라 각각 솔로 앨범 2장과 프로젝트 앨범 1장씩을 더 발표하기로 했다. 강타의 경우 월트 디즈니와 함께 다음 달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의 O.S.T작업도 함께한다.

계약조건에 대해서 SM측은 최고 가수에 걸맞은 대우라고만 밝혔고 강타와 문희준 역시 가수로서의 길을 열어준 곳이 SM이고 다른 곳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며 “경제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대우를 받았다”고만 말했다.

양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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