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경남도는 25일 진주 경상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던 중 숨진 A(42ㆍ하동군 하동읍)씨의 혈액을 보건당국에 의뢰,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패혈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과 22일 붕장어회와 민물고기회를 먹은 뒤 양쪽다리가 붓고 통증이 심해져 24일 경상대 병원에 입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8일 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현재까지 발병한 환자는 A씨를 포함해 3명이다.
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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