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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 내달 15곳 7,311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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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 내달 15곳 7,311가구 입주

입력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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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ㆍ수도권 지역 15개 단지에 7,311가구가 입주한다.대부분 20~30평형대 중ㆍ소 평이며,40~60가구의 소형 단지부터 1,000가구 이상 대단지까지 종류도 다양해 서민들의 전세난 해소와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ㆍ수도권 7,311가구입주

서울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입주하는 도원동 삼성아파트는 도원 재개발지구에 지은 아파트로 영구임대아파트를 포함해1,992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임대아파트 534가구를 제외한 1,45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일부 동에서 한강을 볼 수 있고 지하철 6호선효창운동장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마포 현대아파트와 우성아파트, 산천 재개발아파트와 인접해 8,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군을 형성한다.

서초구 잠원동의 대우 아이빌은 1개동에 168가구가 입주하며 지하철 7호선 논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뉴코아백화점, 학동공원, 강남성모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에 위치한 롯데아파트는 주변 아파트촌에서는 드물게 14~23평형대 소형아파트로만 이뤄져있다. 전철 수원선 수원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이고 매탄초등, 권선초등, 남수원중, 효원고 등은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수도권 2,294가구 분양

수도권에서 6개 단지 2,294가구의 아파트가 내달 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 주택업체들이 여름철 비수기를 감안해당초 분양계획을 미뤄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다.

전체 물량의 96%가 20~30평형대의 중ㆍ소형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를 겨냥한 투자자들의 입맛을다시게 한다. 지역별로는 고양 일산ㆍ주교동 1,683가구, 광주 회덕동 282가구, 구리 인창동 154가구, 분당 야탑동 175가구 등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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