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채권단은 26일 4,302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출자전환하고 기존 대출금에 대해 금리를 감면해주는 채무조정안을 확정했다.채권단은 4월말 쌍용건설 자본잠식 규모가 4,500억원으로집계됨에 따라 4,302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고, 나머지 대출금에 대해서는 연 10~11%의 금리를 연 5% 수준으로 낮춰주기로 했다.
기관별 CB 인수금액은 ▲ 26개 채권금융기관 2,173억원 ▲ 쌍용양회 210억원 ▲ 한아름종금 1,909억원 ▲ 쌍용건설 임직원 10억원 등이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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