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22ㆍ한국타이어)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2부인 퓨처스투어에서 시즌 12개 대회 출전만에 처음으로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연은 26일(한국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볼더크리크CC(파72)에서 열린 이너폼챌린지대회(총상금 6만5,000달러)에서니콜 제레이(미국)와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이정연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제레미와 공동 1위를 이뤄 플레이오프에 돌입, 3개홀까지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4번째홀에서 제레미가 보기로 주저앉아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연은 우승상금 9,1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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