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LPG(18.2%), 경유(8.2%), 등유(5.2%)등 석유 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된다.재정경제부는 25일 ‘1단계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보완대책’을 발표해 6월 현재 ℓ당385원인 LPG는 7월부터70원 오른455원, 경유도 679원에서 735원으로 56원 인상된다. 등유도 ℓ당595원에서 626원으로 31원이 오른다.
재경부는 그러나 장애인들이 장애인용 할인카드를 통해 구매할 경우, 카드회사에서 인상분만큼 공제해주고 이를 다시 정부가 지원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택시ㆍ화물차 등 영업용ㆍ화물용 차량에 대해서도 지자체에서 세율인상분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재경부는“LPG차량 120만대 가운데 영업용ㆍ화물용 및 장애인용 차량 80만대에 대해서는 인상분 만큼이 국고보조금과 장애인 할인카드로 보전된다”며 “요금인상의 효과는 자가용 차량 40만대에 대해서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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