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17%) 떨어진 598.02. 외국인이 지난 주말에 이어 매수우위를 유지했지만, 미국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지수 6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업종별로는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 운수장비 화학 건설 은행 종금 증권업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지난주말 강하게 올랐던 통신업을 비롯해 의약 전기가스 보험 종이 목재 음식료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대형주 가운데 한국통신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등이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 하이닉스반도체 등은 내렸다. 특히 지난 주말 이틀간 강세를 보인 SK텔레콤은 경계매물이 쏟아져 5%이상 하락했다.
외국인이 집중 매입한 하나은행이 4% 오르는 등 은행주와 증권주도 종목별로 반등을 시도했다.
두산중공업 화성산업 세풍 삼미 신동방메딕스 일성신약 모나리자 핵심텔레텍 등이 개별 재료에 의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관리종목에 편입된 국제화재와 대한화재는 이틀째 하한가에 머물렀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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