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현대계열 분리가 본격화하고 있다.현대상선은 25일 지난 주에 이어 현대중공업 보유지분 200만주를 거래소 장내에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주에도 최대 200만주를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라며 “중공업 주가가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매각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22일 현대중공업 지분 200만주를 주당 3만1,018원에 장내매각했으며 현재 747만1,171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주는 25일 최대주주인 정몽준(鄭夢準) 고문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장내에서 지분매입에 나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날대비 700원 오른 3만1,7000원에 마감됐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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