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각종세금과 범칙금을 인터넷을 이용해 납부할 수있게 된다.또 기업은 정부에 제공한 모든 물품및 용역 대금을 은행계좌로 직접 받게된다.재정경제부는 24일 내년부터 국가재정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 각 부처별로 운영중인 40여개 재정관련 정보시스템을 통합키로 했다.
또 이를 금융전산망과 연결해 2002년 하반기부터 국가재정의 모든 자금 출납업무를 인터넷을 이용해 고지,납부, 이체키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일부 국세에 한해 전자납부가 시범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가재정 정보시스템이 가동되면 국민들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모든 국세와 관세,범칙금을 낼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또 “현재는 정부가 기업에 물품이나 용역대금을 국고수표로 주거나 계좌이체 시켜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고수표가 사라져 모든 대금지급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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