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싱싱한 과일이 좋아’과일을 첨가한 이색 제품들이 인기를끌고 있다. 과일향만 넣은 것이 아니라 과일을 갈아넣거나 통째로 넣은 상품들이어서 비타민도 풍부하고 향이 아주 좋다. 과일을 넣은 맥주, 빵,차에서부터 오일, 샴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지난 달부터 과일맥주인 후퍼스후츠를판매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이번 달 들어 일주일 판매량이 250만원에 달하는 등 과일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레몬 오렌지 사과 블랙커런트4종류의 천연과즙을 첨가해 여성고객이 아주 좋아한다. 알코올 도수는 4.7%이나 일반 맥주보다 맛이 상큼하다. 330㎖에 3,300원. 매실을넣은 매실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4%로 다소 낮고 가격도 2,300원으로 싸다.
말린 과일조각과 허브를 섞은 과일차도인기. 인공향을 넣지않아 과일의 비타민과 섬유소가 그대로 담겨있어 뜨거운 물에 우린 후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과레몬 딸기 트로피칼이 있으며 1만6,000원. 쿠키에 과일을 얹은 과일타트는 개당 3,500원.
천연 과일이 통째로 들어있는 오일은 향이 은은하고 비타민이 풍부해 잦은 목욕으로건조해진 피부에 좋다.
키위와 딸기, 망고, 오렌지가 든 오일은 3만5,000~4만원 선. 과일이 든 화장품인 ‘오리진스’는자외선으로 생긴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피부에 좋다. 얼굴스크럽, 팩, 샴푸 등이 있다. 1만5,000~3만2,000원선.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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