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들이 7월 초부터 진행될 바겐세일을 앞두고 일제히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이번 브랜드 세일에는 해외명품 및 여름 패션 상품 등이 참가하며, 참여율도 30~80% 가량 돼 알짜 상품들이 많을 것으로보인다.
특히 1년에 1회 이상 세일을 하지 않는 해외명품 브랜드 들이 대거 여름 세일에 참가해 해외명품을 구입하고 싶었던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
또 물량이 풍부해 신사정장, 숙녀 정장류는 바겐세일과 같은 조건에서 자신이 원하는 치수 등을 고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6일~7월5일 10일간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970개 브랜드중 5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참가율은 53% 정도.
신사정장, 숙녀정장, 가정용품, 해외명품의 참가율은 50%가 넘으며 할인율은 10~30%다.신사정장은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숙녀복은 나이스크랍, 시슬리, 모조 등이 참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7월5일 브랜드 세일을 갖는다. 특히 해외명품인 겐조옴므,베르사체, 모스키노, 아르마니 블랙라벨, 세린느, 크리스찬디오르, 페라가모 등이 20~50% 할인해 지난 해보다 할인율이 다소 높아졌다.
이번브랜드 세일 기간 중 참여하는 업체는 50% 수준. 여성복, 남성정장, 아동복, 주방용품은 20~30% 할인한다. 또 22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샌들특집, 여성캐주얼대전, 수영복특집전 등도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26일~7월5일 브랜드 세일을 연다. 해외명품은 페라가모, 구찌,세린느 등 입점 브랜드의 80%가 참여하며 수영복(100%) 아동복, 남성정장(80%) 여성캐주얼(40%) 등 참가율이 지난 해보다 높아졌다.
할인율은 20~30% 수준. 26~28일 본점에서 ‘레저스포츠대전’, 무역센터점에서 ‘잡화탑브랜드 대전’ 등을 개최한다.
22일부터 브랜드세일을 시작한 갤러리아백화점은 남녀 의류, 아동복, 인테리어용품을 10~40% 싸게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은 27일~7월5일 90% 업체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LG백화점, 그랜드백화점은28일까지, 목동 행복한 세상백화점은 27일까지, 애경백화점은 25일~7월1일 브랜드세일을 연다.
백화점 관계자는 “비수기인데다소비심리가 점점 살아나고 있어 브랜드 세일 참가율 및 할인율이 지난해에 비해 높다”고 말했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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