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덕소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에서악취가 풍겨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와부, 진접읍과 금곡동 등 5,000여 가구 주민들은“지난 19일부터 수돗물에서 비린내 등 악취가 풍기고 있다”고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덕소정수장 뿐만 아니라 팔당호에서 취수되는 모든 수돗물에서 악취가 풍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뭄으로 수온이 올라가 조류가 증식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활성탄(숯가루)을 이용, 악취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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