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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프로축구 관전 포인트 / '그라운드의 실세' 고종수·샤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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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프로축구 관전 포인트 / '그라운드의 실세' 고종수·샤샤 복귀

입력
200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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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예상처럼혼전양상을 빚고 있는 2001 포스코 K리그가 탐색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들어간다. 수원, 안양은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반면 돌풍의주역 대전은 ‘원정경기는 2진으로’ 치른다는 느긋한 포석이다. 무엇보다 부상중인 고종수(수원) 샤샤(성남) 등 간판들이 속속 복귀, 그라운드는더욱 뜨거워지게 됐다.▼전남-안양(광양)

대전에게 충격적인패배를 당한 안양(1승1패)과 연패에 빠진 전남(2패)의 대결. 안양은 올들어 8경기 무득점에 그친 드라간의 부진이마음에 걸리지만 새로 가세한 세르지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찌코의 활약으로 활기를 찾은 전남은 공격진의 부진을 빨리 털어내야 할 입장. 수비의핵 마시엘의 결장이 부담스럽지만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다.

▼부천-성남(부천)

최고의 골잡이 샤샤가 복귀하는 성남(1승1무)은 사기가 충천해 있다. 신태용, 황연석의 공격진에 더욱 무게가 실려 20일 부산과의 홈경기 무승부의 아쉬움을 풀겠다는각오이다. 부천(1승1무) 역시 홈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하는 입장. 20일 역대최다인 3만4,00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승리를 따낸 부천은 탄탄한미드필드진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부산-울산(부산)

첫 골을 벼르고 있는마니치의 부산(1승1무)과 역대 최다골 경신의 시동을 건 김현석의 울산(1승1무)전은 공격력의대결. 부산은 마니치, 우성용, 하리의 호흡이 위력적 이다. 반면 99골로 개인최다골(101골)에 2골차로 다가선 김현석과 파울링뇨 콤비를 앞세운울산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부산은 이민성이 복귀하지만 장대일, 박민서 등이 부상으로 빠지는 수비공백이 부담이다.

▼전북-포항(전주)

부진에 빠진 전북(2패)과 포항(1무1패)으로서는 놓쳐서는 안될 경기. 두 팀 모두 상대를 제물로 위기를탈출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북은 박성배, 호제리오가 부상, 경고누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다. 김병지가 부상으로 빠지는 포항 역시 흔들리는 수비진을다잡는 것이 급선무. 부진한 공격진도 걸림돌이다.

▼수원-대전(수원)

대전(2승)이 2진으로 경기를 치를 방침이어서 다소 맥이 빠진다.잇몸수술로 초반 2경기를 결장한 고종수가 복귀함에 따라 대전 돌풍의 주역 탁준석(1골3AS)과의 정면충돌이 기대됐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체면을구긴 수원(1무1패)은 상승세의 초석을 마련할 좋은 기회. 반면 대전은 2진으로 수원을 꺾을 경우 연승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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