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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백화점 주말이라며 수표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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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백화점 주말이라며 수표거부

입력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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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행사에 필요한 상품권을구입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에 갔다.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매 구입하기 위해 100만원짜리 수표와 신분증을 내밀었다.그런데 직원은 주말이라수표조회가 안 된다는 이유로 구매를 거절했다. 당장 그날 오후에 필요해서 가까운 다른 백화점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 곳에서도 역시 100만원짜리 수표와 신분증을 내밀었다. 그 곳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수표를 조회할 수도 있었으며 상품권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시간이 늦어서 수표조회를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대형백화점에 수표조회기도 없단 말인가.

/홍두표ㆍ서울 송파구 잠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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