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銀, 사이버회의마저도 무산위기'
알림

'세계銀, 사이버회의마저도 무산위기'

입력
2001.06.22 00:00
0 0

‘사이버 회의에는 사이버 농성(Cyber sit-ins)으로’세계은행이 폭력 시위를 우려, 경제개발 연례 회의를 사이버상에서 열기로 하자 반세계화 시위운동 단체들이이 회의마저 무산시키겠다고 위협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0일 보도했다.

온라인 시위 전문가인 한 해커는 “한 명의 숙련된 정보기술(IT)자 시위 요원이 회의 전체를 쉽게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단체 ‘지구의 친구’ 관계자도 “세계은행이 인터넷 회의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원한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 단체는 올 초 10만 여 명을 동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교토(京都) 의정서 탈퇴 결정에 대한 항의 e-메일을 보내 백악관웹사이트를 여러 차례 마비시켰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대비책을 세워뒀지만 시스템이 견뎌낼 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시위대가 회의를무산시킬 경우 언론 및 토론의 자유에 대한 그들 자신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런던=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