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과 슈퍼마켓, 편의점의매출 신장세는 둔화하고 있는 반면, TV홈쇼핑 등 통신판매와 방문판매업은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가 21일 발표한‘2000년 소매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방문판매업(한국방문판매협업협회 회원사 39개기준)의 지난 해 점포 당 평균 매출액은 883억7,000만원으로 1999년(430억2,000만원)보다105.4%나 늘었다.
또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 등 통신판매업(한국통신판매업협회 회원사 21개기준)의 지난 해 점포당 매출도 104.7%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국내101개기준)은 지난 해 점포 당 평균매출이 1,693억원으로 전년보다 20.1%신장에 그쳤으며, 할인점(대형점 113개기준)은 849억원으로14.7%, 슈퍼마켓(전국 7대 광역시 339개 기준)은 21억6,000만원으로 8.6%, 편의점(국내 7대 편의점 2,646개기준)은 5억4,000만원으로 8.6%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편의점8.3%, 방문판매업 7.6%, 슈퍼마켓 6.7%, 백화점 5.2%, 할인점 0.3%, 통신판매업 -1.0%로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이 매출신장에비해 아직 수익을 창출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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