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승객이 21일로 1억명을 넘어섰다.1999년 10월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은 개통 첫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13만5,000명에 그쳤으나 지난해 15만4,000명, 올들어서는 18만6,000명으로 매년 20% 정도 늘어나면서 개통 1년 8개월여만에 1억명을돌파했다.
지하철공사는 그동안 공단ㆍ학교ㆍ병원 등의 셔틀버스 유치 및 역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유관 단체와의 자매결연과 승차권위탁판매소 개설 등을 통해 승객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측은 “2003년에는 승차권 판매 수입이 하루 평균 1억1,000만원에 달해, 인건비와 전기료 등 운영비를 자체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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