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선보이는 변액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시험에 8,000여명의 응시자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생명보험협회는 제1회 변액보험 판매자격시험에 보험회사 임직원, 보험모집인 등을 대상으로 응시 신청을 마감한 결과 19개 생보사에서 총 8,419명이 응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하는 보험료를 일반 자산과 분리된 펀드로 구성해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상품. 기존 보험상품과 달리 원금을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판매자격을 별도로 부여하게 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2배 가까이 응시인원이 몰려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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