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공동대표 오성환ㆍ吳成煥)의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 정재헌(鄭在憲) 대한 변협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6시30분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기념식에서 오대표는 “날로 중요성이 커지는 공정거래 부문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경제 전문가로 이루어진 ‘시장경제연구원’을 4월1일자로 설립했다”고밝혔다.
시장경제연구원에는김인호(金仁浩) 전 대통령 경제자문, 백원구(白源九) 전 증권감독원장,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 등 전직 경제관료와 학자, 금융계 인사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적인 경제분석과 법경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오 대표는 “국내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해 합병과, 경제연구소의 부설 등 충분한 준비를 한 만큼 앞으로 법과 경제를 아우르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모범적인 법무법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종은1981년 신영무(辛永茂) 변호사가 합동법률사무소 형태로 설립, 국제거래업무 전문으로 시작한 이후 97년 법무법인 세종으로 확대개편, 기업 인수합병과회사정리, 워크아웃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1월1일에는 송무(訟務)분야 전문 법무법인인 열린합동과 국내 최초로 합병, 105명의 변호사, 회계사 등 130여명의 전문인력을 갖춘 국내 4대로펌 중 하나로 뛰어 올랐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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