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개 전쟁을 동시에 수행해 승리로 이끈다는 ‘윈윈(win-win) 전략’을 폐기하고, 1개 전쟁과 여타 소규모 군사작전을 함께 수행할수 있는 ‘원-플러스(one-plus)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국방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 20일 보도했다.이신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9일 국방부를 방문,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과 만나 오는 9월 작성예정인 4개년 국방정책검토(QDR) 보고서에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국방부관리들은 럼스펠드 장관의 보좌관들이 QDR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로 글로벌 차원의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 유지해야 하는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의 병력규모결정에 관한 내용을 놓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방장관보좌관들은 국제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병력규모에 관해 최소 6가지의 초안을 놓고 면밀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들 초안은 미국의 군사력이 1개전쟁과 함께 수행햐야 하는 나머지 소규모 군사작전을 위해 유지해야 하는 군사력의 규모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국방부관계자들은 럼스펠드 장관이 이번 주 또는 다음주 중으로 이 같은 기본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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