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각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2만여가구가입주를 시작, 인근 지역 전세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1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내달 1,992가구 규모의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 연말까지 서울 일대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1곳의 입주가 시작된다.
평형대는 20평 미만의 임대물량부터 20~30평형 등 중ㆍ소형을 비롯 대형 평수까지 종류가 다양해 새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입주시기는 7월 1곳, 8월 1곳, 9월 1곳, 10월 3곳, 11월 2곳, 12월 3곳 등 주로 10~12월에 집중됐다.
7월 입주하는 용산구 도원동 삼성 래미안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5ㆍ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에서 걸어서 5~8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 한강 조망권이 좋고 여의도, 시청, 신촌, 남대문 등지로 승용차로 10분이면도달할 수 있다.
10월 입주하는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은 14개동 규모에 한강 조망권이 있다는 점이 특색.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과 5호선행당역이 500~600m에 있고 응봉 국철역이 단지바로 앞에 있다.
12월 입주예정인 SK북한산시티는 하반기 최대 규모인 5,327가구가 입주한다. 지하철 4호선미아삼거리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고 북한산 국립공원에 연결된 1만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단지 주위에 조성돼 일반 아파트보다 녹지비율이 높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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