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오전에 인천 부평구 길산동에 위치한 대형 할인점에 갔다. 물건을 사서상자에 담아 오토바이에 싣고 있는데 도보순찰을 하는 관할파출소 경찰관이 다가와 검문을 했다.요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훔치는 사람이 있어서 검문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경찰관은 마치 나를 범죄자인 것처럼 대했다.
경찰관이 불심검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오토바이를 타려는 것만을 가지고 마치 내가 범인인 것처럼 대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검문에 응하고 오면서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경찰이라는이유만으로 시민을 이렇게 대해도 되는 것인가.
/이원재ㆍ인천 서구 석남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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