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이 모처럼 국제대회로 여름을연다. 한국실업핸드볼연맹이 주최하는 알리안츠제일생명배 2001국제오픈핸드볼대회가 20일부터 8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4개국 총 14팀(남자6, 여자 8개팀)이 정상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의 대만, 여자부의 스위스와 중국 대표팀이 출전해 대회의 격을 높였다. 중국대표팀은 전한국국가대표 코치 서순만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충청하나은행, 두산그린, 경희대, 원광대, 대만과 지난 5월 상무 제대선수들을중심으로 출범한 코로사가 출전하는 남자부는 라운드로빈방식으로 예선을 마친 뒤 1-4, 2-3위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부는 A조에알리안츠제일생명, 대구시청, 상명대, 스위스가 B조에는 제일화재, 광주시청, 초당대, 중국이 편성돼 조별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각 조 1,2위팀이크로스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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