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22)이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 잔류할 전망이다. 포항구단은이달 말로 6개월 임대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브레멘이 완전이적 대신 1년 재임대를 제시, 결별단계를 밟아왔으나 최근 방침을 급선회해 6개월 재임대계약을할 방침이다.임대조건은 브레멘이 6개월 임대를 수락하면 이미 제시한 1년 기준의 절반인 임대료10만달러, 6개월 월급 15만달러선에서 타결될 전망이다. 포항구단은 브레멘이 1년 임대를 고집하면 굳이 6개월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21일부터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동국은 포항선수들과 훈련하며 몸을 만든 뒤 25일 재개되는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국은 스페인이나이탈리아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현지의 방침에 따라 브레멘 잔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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