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과은 18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대상 기업 중 계획대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 기업은 연말까지 정리하겠다"면서 "470개 법정관리 및 화의기업 중에서도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른시간에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2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금융현안과 향후 금융정책 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은행에 대한 주인찾아주기 관점에서 현행 4%한도로 묶여 있는 은행 소유제한을 전향적으로 완화하겠다"고 강조햇다. 진 부총리는 또 "증시 등 직접금융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은행의 활성화가 긴요하다"면서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투자은행 설립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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