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인방송의 음란 포르노물에 대한 검찰조사가 시작된 가운데(본지 6월18일자 30면 보도), 성인방송사들의 모임인 인터넷 성인문화협회(회장 임만수ㆍ林萬洙)는 18일 포르노성 음란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정보통신 윤리위원회에 20여 개 회원사가 자체 제작ㆍ상영 중인 영상물에 대한 음란성 사전심의를 22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협회측은 “정보통신 윤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통해 포르노성 음란물을 추방하는 한편, 불법 음란물에 대한 검찰고발 조치 등을 통해 계속 자정노력을 기울 이겠다”며 “당국과 협의, 음란성에 대한 자체 기준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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