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중앙 언론사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19일자로 공식 종결된다.국세청 관계자는 18일 “당초 다소 미흡하다고여겼던 사안들이 대부분 정리됐기 때문에 현재로선 세무조사기간을 더 이상 연장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예정대로 19일 조사를 종결하고 이르면 이 달 말께 회사별로 과세전 예비추징액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세무조사 결과의 공개여부나 조세범처벌법에 따른 검찰고발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2월 8일 한국ㆍ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및 방송3사 등 중앙언론사 23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5월 중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일부 언론사의 자료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이 달 19일까지 조사기간을 연장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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