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선우(24.보스턴 레드삭스)가 첫 등판에서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김선우는 16일(한국시간)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3-2로 앞선 6회 2번째 투수로 등판,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안타 1개와볼넷 1개를 각각 내주며 2실점했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김선우는 경기후반 팀타선이 폭발하며 재역전, 연장 10회 접전 끝에 9-5로 승리하는 바람에 홀드를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잔류에 대한 확신을 심는데는 실패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