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최대 이슈였던 판교신도시 개발 계획안에 용인 죽전지역 부동산 시장의반응이 궁금하다. 체계적인 택지개발지구로 인식돼, 용인 난개발을 치유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등에 업고 높은 청약율을 보였던 죽전지구 현대3차 아파트계약이 18일부터 시작된다.판교신도시가 들어서면 아무래도 분당지역은 교통여건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판교개발은 자칫하면 조금씩 살아날기미기 보이는 용인시장을 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계약율과 분양권 시세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일은 LG길동과 문정동 삼성아파트 청약접수대로 몰렸던 수많은 투자자들의 희비가엇갈리는 날. 5차 동시분양 당첨자가 발표된다. 당첨된 사실에 너무 들떠 무작정 계약을 서두르기 보다 층과 향을 제대로 살피는 것을 잊지않아야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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