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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화 단기유동성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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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화 단기유동성 급선무"

입력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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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석유화학(현대유화)의 독자생존을 위해서는 모든차입금 만기를 2002년 말 이후로 연장하는 한편 대주주 유상증자 및 채권단 출자전환이 필요하다는 아더앤더슨 실사 최종보고서가 나왔다.15일 채권단과 현대유화에 따르면 아더앤더슨은 이날 채권단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 회사의 자산가치가 2조8,000억원으로 총부채 2조6,000억원을 2,000억원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 단기 유동성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아더앤더슨은 회사의 구조조정 방안으로 ▦2002년말까지 만기도래하는 은행 시설차입금 및 리스차입금(총 7,000억원)에 대한 상환 연장▦나프나 구매를 위한 2억5,000만달러의 수입신용장(L/C) 한도 제공 ▦주주 보유 1,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 등을 제시했다.

아더앤더슨은 특히 유화경기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주주들의 50% 감자 및 유상증자, 채권단의 차입금에 대한 일부 출자전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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