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정보센터는 14일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다.이번에 개통된 전자카탈로그 시스템인 ‘KorEANnet’에는 국내 유통 상품의 97%에 해당하는 10만548건의상품 가격 및 이미지 정보가 실려있어 제조기업과 유통업체간 B2B 전자상거래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제표준규격(GDAS)을 기반으로해 이미 전자카탈로그 시스템이 구축된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선진국에의 해외 수출 증대 및 글로벌 소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신세계E마트 롯데마그넷 삼성테스코 등 27개 국내주요 유통업체, 한국P&G 오뚜기 동양제과 등 263개 제조업체, 현대택배 데이콤 등 22개 물류업체 등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국유통정보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상품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인터넷 쇼핑몰과 링크할 계획이어서 일반 소비자도 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유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연 말까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가격 협상까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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