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트케의 비올라협주곡은 국내 무대에서 좀처럼 듣기 힘들다. 20세기 비올라음악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 곡을 세계 최고의 비올라 연주자 중 한 명인 라르스 안데르스 톰므터르가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노르웨이 태생인 톰므터르는 북유럽 비올라의 큰 별. 1995년 KBS교향악단의 북구음악제에서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 바있다.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해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시맥스, 낙소스, 버진 레이블로 여러 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상임지휘자 드미트리키타옌코가 지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은 슈니트케의 비올라 협주곡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21일(목) 예술의전당, 22일(금) KBS홀 오후 7시 30분.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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