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답으로 보는 개발내용 / 판교신도시 실분양가 평당1,000만원 웃돌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답으로 보는 개발내용 / 판교신도시 실분양가 평당1,000만원 웃돌듯

입력
2001.06.15 00:00
0 0

판교신도시 개발 윤곽이 공개되면서 내집마련이나 전원생활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교통 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녹지비율과 인구밀도 등에서 기존 신도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전원형 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 후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보다 20%이상 높은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25.7평 이하의 서민용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는데.

25.7평 이하의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공급수의 90%에 해당하는 1만2,300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1,500가구는 중대형 아파트, 3,600가구에 이르는 단독주택은 70~150평형, 2,300가구의 빌라형 연립주택은 50평형대로 책정돼 있어 소득수준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400만원에 이르는택지비용과 평당 300~350만원인 건축비, 10~15%의 이윤 등을 합칠 경우 분양가는 중소형 평형이 700만~800만원, 대형 평형이 평당 850만원선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분당 과천 등 일급주거지격에 비해 용적률이 절반에 머무는 등 적지않은 환경 프리미엄이 붙어 실제 분양가는1,000만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대아파트가 5,000가구 들어선다는데 입주부담은.

“임대아파트는 대부분18평 이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보증금은 4,000만원, 월 임대료는 20만원선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아파트 분양자격을 얻으려면.

“일반 분양분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분양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독주택 분양절차는 어떻게 되나.

“실수요자(외지인)에게는1필지당 150평씩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건교부는 최소 입찰가격을 400만원부터 시작할 계획이어서 땅값만 해도 6억원 정도가 든다. 건교부는 동호인주택을 지을 경우 50가구 미만의 단지를 허용해 줄 계획이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