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섬 제주에서 국내 최대규모의생활체육잔치가 개최된다.생활체육동호인들의 전국체전격인 ‘2001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16개 시도 3만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축구, 테니스,배드민턴, 육상, 배구 등 14개 정식종목과 당구, 장애인게이트볼 등 3개 시범종목이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2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5일 3만여명의 대회선수단전원이 제주시청에서 오라벌광장까지 1.8㎞를 행진하는 가두퍼레이드로 문을 여는 개막식은 생활체육대회로는 이례적으로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이벤트로 채워질 계획이다. 참가자체에 의미를 두는 생활체육의 뜻을 살리기 위해 종합시상은 따로 없다.
한편 대회기간동안 2001 제주세계섬문화축제, 윈드서핑대회, 서귀포 바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풍성해 대부분의 참가선수들은 제주도 관광의 즐거움도 한껏 만끽하고 있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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