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원시청 광장서 사제폭탄 터뜨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원시청 광장서 사제폭탄 터뜨려

입력
2001.06.15 00:00
0 0

14일 오전 9시4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서문광장에서 김모(61ㆍ노동ㆍ수원시 장안구)씨가 손수레에 싣고 온사제폭발물을 터뜨렸다.이 사고로 노끈으로 손수레에 몸을 묶고 있던 김씨가 얼굴과 팔 등에 전치 3주의 화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또 폭발물 파편이 인근 세정과 등 3개 과 사무실로 날아가 유리창 20여장이 깨지고 청내에 주차해 둔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그러나 당시현장에는 민원인 등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김씨가 “수원시 정자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임시 이주단지에 거주하고 있는데 최근 시로부터 이주를 조건으로 보상금 750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시 직원들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단 시 행정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질산비료와 경유를 9대 1 비율로 섞어 50ℓ들이 스테인리스 생맥주용기에 넣은 뒤 라이터 불을 붙여 폭발시킨 것으로보고 제조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폭발물 사용 등 혐의로 입건키로 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한창만기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