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다.국내에 잠깐 다니러 온 김에 형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시켜주기 위해 용산 전자상가를 다녀보았다.그런데 가격이 미국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비쌌다.미국의 인터넷사이트에 오른 판매가격과 비교해보면 한국의PC 부품은 미국 판매가에 70%를 더 얹은 값에팔리고 있었다.
펜티엄 4급의 중앙처리장치(CPU)소비자 가격이 미국에서는 메모리 1.3기가짜리가 149달러(20만1,150원 정도)인데 국내서는 32만원이었다.
또 미국에서 225달러(30만3,750원)인1.5기가짜리는 국내서 52만5,000원에,미국에서 330달러(44만 5,550원)인1.7기가짜리는 66만원에 팔리고 있었다.
정부에서는 전자통신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컴퓨터 부품 중 CPU, 메모리 등에 대해서는 관세를 물리지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중간에서 누가 이렇게 폭리를 취하는 것인지 알고 싶다. 도대체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추가금액이 붙는 건지, 누가횡포를 부리는 것인지 정부에서는 진상을 파악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최원준ㆍ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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