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다른 지역의 고속도로 보다 2.6∼3.7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경인고속도로의 ㎞당 평균교통량은 188만대로 전국 고속도로 평균 교통량인 50만대보다 3.7배 가량 많았다.
1999년 11월 개통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의 교통량도132만대로 고속도로 평균보다 2.6배 높았다.
이처럼 수도권지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많은 것은 이들 고속도로가2,000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수도권지역을 관통, 교통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인고속도로의 출ㆍ퇴근 시간대(오전 7∼10시, 오후 5∼8시) 교통량은 하루 전체 통행량의 33.5%를 차지,심야시간대를 제외한 평소 시간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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