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극심한 가뭄으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노동계에 총파업 자제를 촉구했다.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노동계가 총파업을 강행하면 겨우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90년만의 극심한 가뭄 때문에 대지가 갈라지고 농심(農心)은 울고 있다”며 “민ㆍ관ㆍ정 할 것 없이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시점에 노동계까지 파업하면 경제가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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