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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울산 바뀐 버스노선도 오히려 더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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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울산 바뀐 버스노선도 오히려 더 불편

입력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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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하철이없어 버스를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 최근 버스 정류장의 노선도가 바뀌었는데 바뀐 노선도가 예전의 노선도보다 보기가 더욱 불편하다.바뀐 노선도는투명한 벽면 전체에 그려진 울산 지도 위에 검은 글씨로 쓰여져 있는데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보기가 불편하고 정류장에 사람이 붐비면 목적지 위치를찾기가 더욱 힘들다.

투명한 벽면에 쓰여져 있어 밤이 되면 잘 보이지도 않고 전에는 표시되어 있던 배차 간격도 쓰여있지 않다. 또 아래쪽은 생활정보지가가리고 있다.

길을 잘 몰라 노선도를 봐야만 하는 노인이나 아이들은 더욱 보기가 힘들 것이다. 미관상 바꾼 것이라면 보기 편한 작은 노선도를 덧붙여주었으면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겉모양보다는 보기 쉬운 노선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성민교ㆍ울산 남구 신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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