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에서 ‘제3의 개혁’을 지향하는 범계파 성격의 소장의원 모임이 조만간 출범한다. 계파 색이 없는 재선의 신계륜(申溪輪) 의원 등이 ‘함께 하는 개혁’ ‘구체적 대안 제시’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하는 이 모임의 명칭은 ‘대안과 실천’. 신의원과 최재승(崔在昇ㆍ3선) 원유철(元裕哲ㆍ재선) 송영길(宋永吉ㆍ초선) 의원 등 4명은 8일 준비 모임을 갖고 “11일 창립 총회를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당정쇄신 운동을 벌여온 임종석(任鍾晳) 이종걸(李鍾杰) 이재정(李在禎) 의원 등과 386세대 원외위원장들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임을 추진하는 한 의원은 “실사구시 철학을 토대로 국민 삶의 질 제고, 생산적 국회 운영, 지역주의 타파 등을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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