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르면 9월 전에 교수나 연구원,학생을 미국 북서부 포틀랜드 주립대(PSU)에 유학 보낼 것으로 보인다.최근 PSU를 방문한 북한 학술 연구단은북한의 교수 및 연구원 등을 PSU에 파견하고 PSU는 교수들을 교환교수 형태로 북한에 파견, 자본주의 경제와 하이테크 분야를 강의토록 하는 방안에‘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PSU 관계자들은 7일 “북한의 파견대상이 교수 및 연구원에 국한될지 아니면 학생까지 포함할지, 시기와 규모 등 구체적 사항들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며 “양국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을 때까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북한의 1차 유학단 규모는 20명 선으로 이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파견될 가능성이 있으며 PSU 교수 4~5명이 6~7월중 북한에 들어가 강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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