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평균 연봉이 2,35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생명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13개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보험설계사 19만4,011명(3월말현재)이 2000회계연도(2000년4월~2001년3월)에 벌어들인 소득은 총 4조5,693억5,302만원으로 평균연봉은 2,355만원인 것으로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900만원에 비해 23.9% 증가한 액수다.
이 중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보험설계사는 0.7%인 1,455명으로 삼성생명이 882명, 교보 212명,대한 132명, 금호 41명, 동양 34명, 신한 33명 등이었다. 전체 보험설계사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사람은 무려 10억7,000만원을번 삼성생명 대구지점 예영숙(芮英淑ㆍ43ㆍ여)씨.
생보사 관계자는 “보험료가 높은 종신보험 상품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보험설계사의 연봉도 동반 상승한 것같다”고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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