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주당의 원내 지도자들은 7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에너지 및 환경 정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대선에서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 메이트였던 상원 정부활동위원회 위원장 조지프 리버만 의원은 에너지 위기와 환경정책 후퇴에 대한 부시정부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석유가 인상에 관한 별도의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청문회의 첫번째 안건은 현재의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일부 지역의 공급 부족, 이 문제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책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이어 “오염 배출, 식수의 비소 함량 수준 등 일부 보호성 규정들을 후퇴시킨 부시 정부의 조치를 조사하고 추가로 환경 및 소비자 보호 규정을 후퇴시키려는 계획에 브레이크를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환경위원회의 한 관계자도 탄산가스 배출 통제를 복합오염 물질 통제법에 되살리는 문제에 관한 청문회들도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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