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허리통증에도 투혼을 발휘한 박찬호(28ㆍLA다저스)가 10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시즌 첫 인터리그에 선발등판, 8승에 도전한다. 전반기10승 달성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경기는 올스타전 첫 출장을 위한 발판을 굳히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전이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올라 있는 애너하임의 선발은 라몬 오티즈로 시즌 4승4패, 방어율 4.27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4위 트로이 글로스(17개), 박찬호를상대로 4할 타율을 기록중인 윌리 조이너, 3할5푼대 타율의 벤지 길 등이 요주의 대상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