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과 박희정이 공동 9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펄신과박희정은 8일 새벽(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펄신은 버디를 7개나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선전의 빛이 바랬다.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박희정은 퍼팅수가 25개에 그치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장정(지누스)은 1언더파를 쳐 지난 해 신인왕도로시 델라신(미국) 등 9명과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5언더파를 친 리타 린들리(미국)는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리더보드의 맨 앞자리를 차지했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 멕 말론(미국)은 3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남겼다.
지난 주 US여자오픈에서 격전을 치른 박세리(삼성전자) 김미현(KTF)박지은 등 한국의 ‘빅3’와 캐리 웹(호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정상급스타들은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총상금 210만달러의 에비앙마스터스에 대비하느라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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