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팔봉(八峰) 김기진(金基鎭) 선생의 문학적 유지를 기려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한 팔봉비평문학상의 제12회 시상식이 7일 오후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시상식에서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문학평론가황종연(黃鍾淵ㆍ41ㆍ동국대 국문과 교수)씨에게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팔봉의 장녀 김복희(金福姬ㆍ성악가)씨는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팔봉의 유족과 김윤식(金允植) 이상섭(李商燮) 김병익(金炳翼)씨 등 심사위원, 평론가 홍기삼(洪起三) 홍정선(洪廷善) 정과리 우찬제(禹燦濟)씨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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