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디지털TV용비메모리반도체(ASIC) 사업화를 본격화, 지상파 전용 디지털TV 수신칩을 이 달부터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이 비메모리반도체는 지상파디지털TV의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대도시 빌딩 밀집지역의 난시청 현상 및 차량 이동에 따른 수신성능 저하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사업화로LG전자는 기존의 ▲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 차세대 영상표시장치 ▲ 디지털TV세트 ▲ 데이터방송 소프트웨어기술 등과 함께 디지털TV 분야의토털솔루션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칩의개발 설계 판매 등은 자체수행하지만 생산은 대만의 수탁생산 전문업체인 TSMC에 맡겼다”며 “생산을 하지 않는 만큼 반도체사업을 재개하는 것은아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05년까지세계 디지털TV 칩 시장(6억2,000만달러 규모)에서 점유율 45%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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